[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 소개

문산면 은곡리 지명의 유래 - 은적굴

소설가 구경욱 2009. 1. 9. 00:10

 

 

 * 은적굴 (銀積~)

   -. 뒷산에 차돌바위와 곱돌(은빛 돌, 은곡리 방언으로 골독.)이 마치 은이 쌓여 있는 것처럼 빛이 난다하여 은적굴이라 하였다.

   -. 은적굴의 (굴)은 (골)의 변형어 이다.

   -. 2009년 현재 6호가 살고 있다.

   -. 뒷산 정수리에 차돌바위가 있으며, 10여 미터 아래에 당제를 지내던 터가 있다.

 

 

    

 

텃굴에서 바라본 은적굴 풍경.▼

 

통정대부 이조일 묘역에서 바라본 은적굴 풍경.▼

 

옛 샘터 둑성이에서 바라본 풍경▼

 

뒷산의 대나무 숲 길▼

 

  마을에서 당제를 지내던 뒷산의 차돌바위 - 지금은 나무 그늘에 파묻혀 이끼가 바위를 덮고 있어 차돌 특유의 백색이 잘 보이지 않는다. 바위로부터 10여 미터 아래에 당제를 지내기 위해 평토작업한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

 

뒷산에 있는 성균관생 이모공 묘역에 있는 배롱나무▼

 

옛 샘터와 한산은적(~~隱賊)으로 가는 길▼

 

  위 사진은, 배꼽친구 종현이네가 있던 곳이고, 아래는 기자네가 있던 곳입니다. 그리고 재문이와 신옥이, 기억조차도 희미한 상구... 휘파람을 휘~~익 하고 불면, 다섯 친구가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것 같은데, 잡초 사이로 삭풍만 휭하니 일어 얼굴을 핥고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