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아이와 함께 만들었던 방패연
2003년도에 두 딸아이와 함께 만든 방패연 입니다.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네요.
금강변 신성리 갈대밭 일원에서 거행된
서천문화원 주최 기벌포 대보름제 연날리기 대회에
두 딸아이가 가지고 출전했었답니다.
그 때 두 딸내미 시쳇말로 인기 짱이었지요.
카메라 샷터 눌러대는 지역신문 기자와 관광객들에게 모델료 챙겼으면 제법 됐을 겁니다.
물론 누가 봐도 가장 멀리, 그리고 높이 날렸답니다.
헌데, 제가 문화원 이사였던 관계로
대상을 받지는 못했답니다.
그렇게 하면, 주최측의 농간이네 뭐네 뒷소리 나올 수 있다나 뭐라나...ㅠㅠ
그래도 장려상으로 거금 20만원 받았답니다.
객지에 나가 있는 큰딸 생각에
옛 추억이 깃든 연 문인방에 띄워봅니다~~~~^&^
▼ 큰딸 서영이가 날린 (대보름엔 기벌포에서 만나요) 입니다.
▼작은딸 지영이가 날렸던 (서천에서 함께 살아요) 입니다.
▼당시 줄을 끊어 소원과 함께 멀리 날려 보내려 했으나
두 딸아이가 챙겨 와 그동안 거실 벽에 장식품으로 걸어 놓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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