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
혹한기인 요즘, 우리 한실마을 텃새들은 육굴에 있는 단감나무 과원에 거의 모여 있지요. 직박구리, 찌르레기, 노랑턱멧새, 참새, 오색딱따구리, 어치 등... 그 종류도 참 다양하답니다. 오늘은 딱새가 모여들어 부지런히 잔가지 사이를 오고 갑니다. 지난 가을 갑자기 들이친 영하의 날씨에 수확을 채 하지 못하고 얼어버린 과실을 쪼아먹기 위해 몰려든 것이지요. 그러니 육굴 단감나무 과원은 말 그대로 자연농원이 따로 없답니다.^&^
아래는 딱새 암컷이랍니다.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