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곡리 산성과 일출
은곡리 산성은 백제 테뫼식 토축 산성으로 문산면 은곡리(육굴)와 마산면 지산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필자가 이 산성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아직까지 관련 학계와 기관에 보고된 적이 없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지산리 후록으로 또 다른 포곡식 산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까지 지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조만간 향토사학자와 함께 확인해 볼 요량이다.
몇 년 전 숲가꾸기 사업으로 간벌을 해 출입이 어려워 산성의 성선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정상부 장대로 추정되는 부분의 복잡한 구조로 보아 백제 후기나 삼국통일 이후에 포곡식 산성이 토축됐을 것으로 추정 된다. 이런 축조 방식은 한산 건지산의 테뫼식 산성과 옛 주류성으로 비정하는 건지산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이 백제 테뫼식 산성인 은곡리 산성(육굴), 붉은색으로 표시한 곳이 지산리 포곡식 산성 추정지. 하늘색으로 표시한 곳은 지원리 산성이 있는 태봉산이다.
'[내가 본 풍경] > ********** 하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하늘 (0) | 2010.01.23 |
---|---|
꼬부랑산(老姑山)의 노을 (0) | 2010.01.22 |
석양 (0) | 2010.01.13 |
해질녘 (0) | 2010.01.03 |
비행-운(飛行-雲) (0) | 2010.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