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 서천 서면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 서천 서면

 

  알세스트호의 함장 맥레오드가 기록한 극동항해기에 의하면 마량진 첨사 조대복이 한국 최초 성서를 전해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항해기에는 조선에 관한 정교한 채색 판화 2장이 그려져 있는데 이 그림 속 주인공은 조대복으로 기록돼 있으며, 띠섬과 마량진 갈곳 사이에 알세스트호가 정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리라호의 함장 홀의 조선 항해기 역시 동판화 가운데 조대복을 주인공으로 그린 ‘조선의 관리와 서기’라는 그림이 있고 그는 비인 현감 이승렬을 대동해 리라호를 방문, 배의 서가에서 책을 보던 중 성경을 선물 받은 것으로 기록돼있다.(뉴스서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