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 문인방의 매화
내 고운 임아,
햇살 향긋한 봄날엔 제발
그 걸음 서둘지 마오.
옷깃에 사알짝 이는 바람에도
한실 문인방에
흐드러진 매화 꽃잎은
그토록 서럽게 흩날리나니...
//
'[나의 이야기] > **내 詩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친구 ♧♧♧ (0) | 2010.08.16 |
---|---|
우산과 양산 - 구경욱 (0) | 2010.07.27 |
2009년을 보내며. / 구경욱 (0) | 2009.12.29 |
이때 쯤이면 늘 그랬듯이 / 구경욱 (0) | 2009.12.20 |
겨울비 (0)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