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바람에 흔들린다고
마음 약한 계집아이라
함부로 말하지 마라.
결코 꺾이고 싶지 않은
사내의 처연한 몸부림일진데.
밤새 쓰러져 울었다고
눈물 많은 계집아이라
함부로 놀리지도 마라.
아침이면 꼿꼿이 고개 들
하늘에 부끄럽잖은 사내일진데.
|
'[나의 이야기] > **내 詩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매와 할머니 ♥♥ (0) | 2017.06.20 |
---|---|
♤♤ 구름의 비애 ♤♤ (0) | 2017.06.18 |
슬픈 추억 (0) | 2017.06.15 |
♧♧ 행복 ♧♧ (0) | 2017.06.14 |
** 갈림길 ** (0) | 2017.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