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미 / 구경욱
그 가시 거두게 하려면
얼만큼 더 좋아해야 하랴.
또 얼마나 더 어여뻐해야 하랴.
또한, 얼마만큼이나 더
이 작은 가슴 속에 햇살 가득
품고 살아야 하랴.
난 네가 가슴 터지도록 좋은데
넌 나를 향해
한번도 웃어 줄 것 같지 않은
내 마음의 여인이 그러하듯
오늘도 온기 없는 가시만
매섭게 곧추세우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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