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구경욱
내 마음 한가운데
가로질러 가는 너.
재촉하는 이 아무도 없고
급할 것도 하나 없을 잰걸음
이대로 멈춰 세울 수 있다면.
내사 소매끝 부여잡고
울먹여도 좋고,
언제까지 줏대 없이
한껏 머리 조아리며
비라리쳐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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