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반달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9. 3. 20. 08:35





  • 반달 / 구경욱

     

    얼마나 그리우면

    길고 긴 밤

    꼬박 지세우는 걸까.

     

    얼마나 그리워 했으면

    곱고 고운 얼굴

    며칠 새 반쪽이 됐을까.

     

    누가 보면

    내 마음, 내 모습

    아마도 너와 같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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