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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언덕에서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9. 4. 27. 07:45






  • 민들레 언덕에서 / 구경욱

     

    우쭐대지 마라.

    차별하지도 마라.

    우리들의 신께선

    이 세상에 우월한 종자

    따로 만들어 논 적 없다.


    봄볕 언덕 다투어 핀

    하얀 민들레도

    새하얀 홀씨

    노란 민들레도 결국

    새하얀 홀씨 되어 날더라.





    • 구경욱

       

    • 소설가

    • 충남 서천 출생   (호랑이띠-황소자리)

    • 2000.10 월간[문학세계] 단편[푸서리의끝]으로 등단
      2001.10 [제8회 웅진문학상] 현상공모 단편[파적] 당선 

    • 더좋은문화원만들기모임 공동대표
      계간 문예마을 이사
      푸른서천21 자문위원
      뉴스서천 칼럼위원
      서천문화원 이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