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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 시인 안숙자

소설가 구경욱 2009. 6. 19. 02:28

물집 / 안숙자 손마디가 굵어지도록 진주 반지라곤 끼어보지 못한 초라한 손가락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아우성을 잘못 건드렸다가 삭정이가 된 손가락에 진주 방울 올려놓고 기다림의 미학 쓰라린 아픔으로 깨우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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