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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적곡산성(觀寂谷山城) - 서천 비인

소설가 구경욱 2009. 9. 8. 22:36

관적곡산성(觀寂谷山城) - 서천 비인

 

-.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舒川郡 庇仁面 城內里) 동쪽 월명산에 있는 성을 관적곡산성(觀寂谷山城)이라고 부른다.
-. 산성은 고려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하나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다.

-. 산성 형태는 포곡식이며 자연석을 쌓은 석성(石城)으로써 성의 둘레는 1,350m이고 성안에 관적사(觀寂寺)라는 절이 있다. 동남쪽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석축했고, 거의 일직선으로 약 200m에 이르고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그 곳만이 유독 나무가 자라지 않아 표시가 난다. 동벽은 가파른 산정상부의 능선을 이용하였고, 북벽은 급경사를 이용하여 능선을 따라 석축하였으나, 현재 기단석으로 간주되는 돌만이 남아 있는 상태로 대부분 붕괴 되어 있다. 서벽은 관적사 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을 따라서 축성되었으나 그 역시 파괴된 흔적만 확인할 수 있다.

 

 

 

▼ 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쌓은 산성 동벽

 

▼ 산 정상에서 관곡사 쪽으로 이어진 남쪽 성벽

 

▼ 동벽은 가파른 경사면을 최대한 활용해 성벽을 구축해 놓았다.

 

▼ 성 위로 나 있는 월명산 등산로

 

 

 

 

▼ 자연 암석을 이용한 동벽

 

▼ 무너져 내린 동벽 흔적

 

▼ 북벽을 향해 내려가는 월명산 등반로

 

▼ 칡넝쿨에 뒤덮혀 있으나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북벽

 

 

 

▼ 북벽 아래를 관망할 수 있는 망루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봉우리

 

 

 

 

▼ 북벽 위에 누군가가 쌓아 놓은 돌탑 -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 돌들은 파괴된 산성의 잔해들로 쌓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자연 암릉을 이용해 쌓은 북벽

 

 

 

▼ 북벽 내리막에서 바라본 서해 - 멀리 춘장대해수욕장과 서해화력 발전소의 굴뚝이 보인다.

 

 

 

 

 

▼ 해무에 파묻힌 부사호 쪽 풍경

 

▼ 서해안고속도로 보령 방향 풍경

 

▼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아미산

 

 

 

 ▼ 북벽에서 관적사 쪽으로 이어진 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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