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경욱 2010. 1. 7. 16:06

까투리

 

경계심 많기로 소문 난 녀석들이건만

배고픔엔 장사 없고

사흘 굶으면 못할 노릇 없다더니

매일같이 흩날리는 눈발

먹이를 찾아 마을회관 뒤란까지 내려온 까투리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