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경욱 2010. 2. 23. 14:35

한실은 봄.^&^

 

봄볕 완연한 정오무렵

양지편 길을 따라 윗한실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둘러 보고 왔지요.

 

기운은 분명 봄인데

응달받이는 아직도 눈이 채 녹지 않았네요.

엇그제 우리 한실만

유독 눈이 많이 왔었거든요.

 

 

 

양지바른 냇둑의 버들가지는

어느새 활짝 피어있습니다.

엇그제까지만 해도 한겨울 같았었는데... 

 

 

 

 

요 며칠 자료 정리하느라

방~~~~콕 하고 있었더니

봄은 이렇게 시나브로 우리 한실에 이미 와 있네요.

 

 

무논이 엄청 시끄럽습니다.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차지해 그렇답니다.

그렇잖아도 호기심 많은 사람인데

그냥 갈 수야 없지요.

그러니 한 번쯤 들여다 볼 수밖에~~~~ㅎ

 

그럼 그렇지~~~!!!

욘석들~~~

짝짖기를 하느라 그렇게 시끄러웠네요.^&^

 

 

 

발자국에 소리에 놀라

잽싸게 숨어버리는 개구리들...

그 옆에는 이미 퍼질러 낳은

개구리알이 그득합니다.

 

 

 

 

종족 번식의 장엄한 의식을 치르느라

나 같은 인간의 발자국 소리 쯤 아랑곳하지 않는

대담한 녀석도 보입니다.

덕분에 섯터 여러 각도에서 눌러 봤지요.~~~ㅋ

 

 

 

 

 

아니, 그런데 이 녀석들은...?

 

개구리들의 애정행각을 지켜 보고 있는 나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녀석이 있네요.

 

바로 이 녀석들이랍니다.^&^

 

 

 

 

 

 

2010년 첫 나비...ㅎㅎㅎ

 

벌써 네발나비가 날고 있으면

머~~~ 얘기 다 끝난 거 아닌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