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한실마을사람들
♡♡♡ 만수 군 장가 가던 날 ♡♡♡
소설가 구경욱
2010. 6. 6. 10:06
♡♡♡ 만수 군 장가 가던 날 ♡♡♡
더디 왔던 봄
급히 꼬리를 감추고
이제는 꽃의 여왕 장미가
그 화려한 자태 뽐내던
2010년 6월 첫째 주 토요일...
우리 한실인 만수 군(구설환님, 김신혜님의 차남)과
꽃다운 근영 양(박홍서님의 장녀)이
부평에 있는 웨딩코리아에서
가족과 친지,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의 예를 올렸답니다.
바로 울 넘어 혈친족 조카이지만
늘 동생같이 살가우면서도
또 때때로 어른같이 느껴졌던 만수...
거친 시대 험한 급류 헤엄쳐 오느라
또 가시밭 광야 맨발로 숨가삐 뛰어 오느라
뒤늦게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된 만수...
하나님의 축복 속에 거행된
만수 군의 화려한 결혼식에
우리 한실 어르신들과 함께 참석해
실컷 축복해 주고 왔지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나 이룬 가정...
늘 오늘처럼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