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제비꽃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7. 8. 25. 21:10








제비꽃 / 구경욱



네가 그토록

예쁜 꽃이었다는 걸

꽃이 지고도

한참 지나서야 알았네.

우정인줄 알고 떠나보낸

그대 빈자리가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안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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