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참새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8. 8. 31. 08:15
참새 / 구경욱
오늘도 참새는
황금 햇살 가득한 자신의 꿈
산너머 너른 들에 있다는 걸
까맣게 잊은 채
탱자나무 울타리만
정신 없이 맴돈다.
하기는
부스러기 빵을 쫓는
내 삶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