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길은 많다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8. 10. 24. 20:34
길은 많다 / 구경욱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세상에도
애당초 길은
많이 있었더라.
다만, 포기하고 찾지 않아
그곳에 길이 있다는 걸
까맣게 모르고
살았을 뿐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