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별 하나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9. 1. 20. 09:19
별 하나 / 구경욱
향기가 없으면
꽃이 아니지.
꿀이 없으면
꽃도 아니지.
향기로운 미소
달달한 재잘거림도 없이
늘 차갑게
날 비껴가는 너의 눈망울.
그래도 난 니가 좋아.
메마른 세상
목마른 내 마음에 핀
한송이 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