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꽃향기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9. 2. 10. 10:53
꽃향기 / 구경욱
그대에게도
이 봄날의 산과 들
다투어 피기 시작한 저 꽃들처럼
향기가 있답니다.
꽃은 웃지 않아도
마냥 향기롭지만
그대 웃지 않으면
향기가 피어나지 않아요.
꽃은 활짝 피었을 때
가장 향기롭고
그대 사알짝 미소지었을 때
가장 향기롭지요.
그러니 꽃보다 어여쁜 그대여,
사랑스런 그대 미소로
나의 향기로운 이 봄날
더욱 향기롭게 하여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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