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자연 이야기]/***한실의 풍경
어잿밤 꿈결에
차가운 가을 빗낱
몇 방울 후둑이나싶었는데
오늘 아침 눈을 뜨니
나의 흉허물없는 산책길은
안개란 놈이 아예 철퍼덕 주저 앉아
한껏 다 포식해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