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리 산성 - 서천 비인
-.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 테뫼산
-. 수태안(水泰安 = 수탠) 마을 뒷산에 있는 성북리 산성은, 테뫼식과 포곡식의 절충형으로 토석 혼축 산성이다.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백제 후기 또는 그 이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서해를 향해 산정 남사면에 축성된 이 산성을〈신증동국여지승람〉서천군 고적 고읍성조에, 일재금치(一在今治) 사이리(四二里) 토축주(土築周) 팔백이십팔척(八百二十八尺) 내유정금(內有井今) 폐옥전향(廢沃田鄕)라고 기록되 있다.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사학자들이 비중현 치성을 성북리산성으로 비정하는데 <신동국여지승람> 고읍성조에 의하면 성내에는 우물이 있다고 기록 된 것으로 미루어 잘못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물이 없고, 평지형의 읍성에서 옮겼다는 비인고읍성은 바로 선도리산성이며, 필자가 백제 비중현의 중심이 선도리였을 것으로 추정하는 부분이다.
(클릭 시 - 원본 큰사진)
▼ 수태안 마을에서 바라본 성북리 테뫼봉
▼ 수태안 마을에서 퇴뫼봉을 향해 10분 쯤 올라가면 나오는 남측 성벽의 모습
▼ 남측 성안 풍경으로 넓게 평탄 흔적이 남아 있다.
▼ 남동쪽에 있는 성문지 모습
▼ 성문지에서 바라본 남측 성벽의 모습
▼ 동측 성벽의 모습으로 정상부를 향해 점점 높은 위치에 축성해 놓았다.
▼ 북측 성벽의 모습으로 토석을 혼축해 축성했음과 일부 석축했음을 알 수 있다.
▼ 포곡식 산성처럼 능선을 따라 축성된 북측 성벽의 모습.
▼ 성 안쪽에서 바라본 산성 정상부 모습
▼ 산성 정상부로 성 밖 능선에서 올려다본 모습이며, 장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산성 정상부에서 바라본 서북측 토루의 모습으로 능선을 따라 비스듬히 아랫쪽으로 축성됐다.
▼ 서북측 성안의 우물 추정지 모습
▼ 서측 성벽의 모습
▼ 성 안에서 바라본 남측 성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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