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추곡수매 하던 날 - 서천 문산

2009년 추곡수매 하던 날

 

가을이 꼬리 감춘 오늘은

우리 문산면 추곡수매 하는 날이랍니다.

저는 벼농사를 짓지 않지만

반가운 인근 어르신들의 얼굴도 뵐겸

추곡수매가 열리는 지원리 농협창고에 나가 보았지요.

 

 

 

 

나락을 가지고 나온 농민들 사이에

나소열 서천군수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바쁜 일정 중에도 나오셔서, 올 해도 풍년을 이룬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또 수매가 하락에 따른 멍든 농심을 위로하고 계십니다.

 

 

 

 

우리 문산면장님 모습도 보입니다.

애연가인 김명수 면장님은

사무실보다도 현장을 더 좋아하시는 분이지요.

 가져온 벼 포대를 정리하고 있는 면사무소 직원들의 모습도 눈에 띄네요.

 

 

 

 

오세옥 충남도의회 의원님 참 열성이십니다.

검사원 뒤를 바짝 쫒아 다니시며

좋은 등급 받도록 엄청 성가시게 구십니다.

 

 

 

옛날엔 벼포대 다 어깨로 메 날랐는데

요즘은 지게차와 콘베어벨트를 이용해 가쁜히 해결하네요.

쌀값만 높으면, 참 좋은 세상입니다.

 

 

 

 

 

아래는 박창용 서천농협 조합장님이십니다.

직접 농사를 짓고 계셔서 그런지

농민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이해하시는 분이지요.

 

 

 

 

 

 

 

 

자원봉사 하시는 부녀회장님의 모습.

아침 일찍 수매 현장에 나오신 어르신들의 언 몸을

따뜻한 차 한잔으로 날려 주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