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봄비가 내리고 있어요.^&^

소설가 구경욱 2010. 2. 25. 10:25

봄비가 내리고 있어요.

 

새벽녘부터 우리 한실은

꽃을 부르는 봄비가

제법 억세게 내리고 있답니다.

간혹 천둥 번개도 치고

바람도 거칠고...

그래서 문인방 앞 하천은

모처럼 흙탕물이 구비쳐 내려가고 있답니다.

 

요 며칠 포근한 날이 이어지더니만

이렇듯 봄비 마중을 하느라 그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