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순 여사 회갑연
정월 대보름인 오늘
한실 마을 어르신들께서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서천으로 향하셨답니다.
박상굴에 사시는 구기춘 선생 부인이신
백영순 여사(장남 구상완)님의
회갑 피로연이 서천에서 있었거든요.^&^
그렇잖아도 대보름인 오늘은
예로부터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는 그런 날이었지요.
그러니 저도 얼쑤~~~ 잘 됐다 하고 뛰어가
축하, 또 축하해 드리고 왔답니다.^&^
장대 같은 아들만 둘을 두신 백영순 여사님...
그동안 노총각 막내 아들 때문에
늘 걱정이 태산 같았었지요.
헌데 제작년에 어여쁜 막내 며느리를 얻으시더니
얼마 전엔 떡두꺼비 같은 손자까지 보셨답니다.
장수하시는 분들이 많은 우리 지역에서는
보통 회갑연을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허나 어버이 은혜 감사드리는 마음과
손자를 본 경사스러움이 어우러지면서
평소 고락을 함께 해오신 우리 한실마을 어르신들과
그 기쁨 곱절로 나누시려고
이렇듯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셨답니다.^&^
구기춘 선생님과 백영순 여사님,
오늘처럼 늘 행복한 웃음 떠나지 않는 가정 되시고요,
더욱 건강, 또 건강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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