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문화 탐방]/**** 부여 탐방

남촌리 산성 발견- 부여 홍산

소설가 구경욱 2010. 3. 2. 16:12

남촌리 산성(가칭) 발견 - 부여 홍산

 

-.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

-. 백제 포곡식 토축 산성

-. 남촌리 산성은 산정에 있는 팔각정 탐방 중에 우연히 발견하여 지표조사를 하였다. 아직까지 관련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미등록 산성으로 관련 기관에 확인 중에 있고, 남촌리 산성이란 이름은 필자가 타 산성과 구분을 위해 가칭한 것이다.

-. 팔각정 건설 시 건설업자의 무지에 의한 무리한 공사 강행으로 드러난 와편과 토기편 다수를 주워 홍산면사무소에 신고하였다.

 

  남촌리 산성의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으며, 천연 지세를 이용한 포곡식 토축산성으로 내탁의 흔적도 눈에 띈다. 둘레가 대략 500m 정도이며, 남측 능선을 따라 확장된 성벽이 250m 정도 이어져 있다. 성 안에 우물이 있어 장기 항전이 가능하며, 변란 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던 농성으로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부흥운동과 고려 말 최영장군의 홍산대첩 시 극히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아울러 규모나 위치로 보아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백제 때의 대산현(大山縣)의 중심지 혹은 고려 때 홍산현의 고읍성일 가능성이 크며, 상태로 보아 조선시대까지도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 남촌리 포곡식 산성 위치 - 노란선의 표시가 포곡식 산성이고, 분홍색 표시가 확장된 성벽이다.

 

▼ 노란색 선 - 산성의 성선. 분홍색 선 - 확장 성선. 하늘색 원 - 산성의 문지 추정지. 초록색 화살표 - 토기 및 와편 출토지

 

 

▼ 남촌리에서 올려다 본 남촌리 산성 - 산성 정상 장대가 잇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

 

▼ 남촌리 약막제에서 산성 쪽으로 등반로가 나 있다.

 

 

▼ 산성 정상부로부터 확장되어 내려온 토루와 회랑의 모습 - 회랑을 따라 등반로가 나 있다.

 

▼ 확장된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본 홍산면 소재지 - 좌측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최영장군의 홍산대첩제가 열리는 태봉산성이다.

 

▼ 남촌리 산성 장대 추정부에 세워진 팔각정

 

 

 

▼ 정상부로 갈수록 눈에 띄는 와편

 

▼ 산성 정상부에 들어선 팔각정

 

 

▼ 팔각정을 건설하기 위해 중장비로 파헤쳐진 곳에 널부러져 있는 와편과 토기편

 

 

 

 

 

▼ 남측 장대에서 바라본 서측 성벽의 모습 - 가파른 서측 성벽을 따라 이어진 등반로가 보인다. 

 

 

▼ 서측 능선을 방어키 위해 높게 토축해 놓은 토루의 모습

 

 

▼ 산성 정상부 안부의 토루와 평판지 모습 -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천덕산 쪽 정상부 문지 모습

 

▼ 능선에서 올려다본 정상부 문지

 

▼ 능선을 따라 토축된 북측 외성벽 위에서 바라본 내성벽 모습

 

 

 

 

▼ 북동측 능선 모서리부분 - 한쪽 면이 높게 토축되 있어 문지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 모서리 토축 성벽 위에서 골짜기를 향해 바라본 동측 토루의 모습

 

▼ 동측 성벽 아래에서 올려다 본 문지 모습 

 

▼ 동측 성벽 중간부에 위치한 평탄지

 

▼ 평탄지에서 올려다본 정상부 팔각정 모습

 

▼ 산성의 정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있는 암벽

 

▼ 동문지에서 바라본 선안 평탄지 모습 - 평탄지에는 현재 사용치 않는 기도처 움막이 있다.

 

▼ 기도처 옆에 있는 우물

 

▼ 우물 근처에서 발견되는 와편과 토기

 

 

 

▼ 남촌리 쪽에서 올려다본 동문지 모습 - 동문지를 통해 성안으로 농로가 확장되 있다.

 

▼ 능선을 따라 다시 정상부로 이어진 남측 성벽 모서리 부분

 

 

▼ 남측 성벽 위에서 바라본 토루 모습

 

▼ 남측 외성벽 모습

 

▼ 산사태로 유실된 남측 성벽

 

 

▼ 남측 성벽 위에서 올려다 본 장대의 모습

 

▼ 내려다본 남측 성벽의 모습

 

 

▼ 장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세워진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홍산면 소재지 

 

 

 

 

 

 

▼ 정상부에서 남측 능선을 따라 확장된 성벽 중간에 있는 문지 모습

 

 

▼ 문지 아래로 성벽이 이어져 있으나 성선이 어디까지 내려 왔는지 뚜렷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