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관에서 야외 응원하고 왔지요.^&^

한산모시관에서 야외 응원하고 왔지요.^&^

 

아쉬움만 남기고 끝난 독일 월드컵...

그리고 4년...

그토록 기다려온 남아공 월드컵...

 

에고, 헌데 어쩌죠?

서천의 오지마을인 우리 한실 지역에서는

일반 가정용 tv 안테나로는

sbs 방송국 전파가 전혀 잡히지 않는답니다.

읍면 소재지로부터 먼 산골 마을이다 보니

유선방송도 들어 오지 않았고요.

원래 tv 시청 별로 하지 않는 터라

위성 안테나 설치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안테나 하나 더 달아 놓았었지요.

 

헌데, 우쒸~~~ 

화질 정말 짜증이 납니다.

 

 

 ▼ sbs 재방송 화면 상태 - 이나마 일반 tv 안테나로는 잡히지 않아 우리 한실마을 어르신들은 남아공 월드컵 경기 시청하실 수 없지요.ㅠㅠ

 

실정이 이런데도 sbs에서 독점 방송이라니...

씨이~~~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ㅠㅠ

 

해서 궁리 끝에

장롱 속에 고이 모셔 두었던

2002년 영광의 붉은 옷과 태극기 꺼내 휘날리며

야외 응원전이 열리는 한산모시관 야외무대로 달려가

우리 태극사들에게 기를 불어 넣어 주기로 했지요.^&^

 

 

아래는 한산 모시관 야외무대 응원전 사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첫승의 개가를 올린

우리 태극전사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남은 아르헨티나전과 나이지리아전에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그리스전 만큼만~~~^&^

 

 

 

       위대한 한민족여,

       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이여!

       거침없던 2002년

       그날의 붉은 함성과 그 뜨거웠던 투혼

       꿈을 향해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