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 소류지의 가을 한 묶음
잠시 밥그릇에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
한실의 가을은
어느새 오는 듯 지나쳐 가고 있네요.
까까머리 시절 여름 방학
한실 외할머니 댁에 왔던 단발머리...
설레는 마음 채 전하기도 전에
훌쩍 떠나간 후
다시는 그 모습 볼 수 없었던
그 계집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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