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등 만들기
다 쓰고 난 뒤
처치 곤란한 빈병들을 바라보다가
무언가를 만들어 볼까 궁리 끝에
어릴 적 어두운 밤
방안 가득히 밝혀주던
추억의 등잔불을 기억하며
무드등을 한번 만들어 봤다.
심지 탭은
쓰지 못하는 고장난 기계 에어호스 니플과
펑크 난 자전거 튜브 밸브로,
심지는 면으로 된 붕대를 꼬아 만들고
기름은 파라핀오일을 구입해 채운 뒤
불을 밝혔다.
무드등 만들기
다 쓰고 난 뒤
처치 곤란한 빈병들을 바라보다가
무언가를 만들어 볼까 궁리 끝에
어릴 적 어두운 밤
방안 가득히 밝혀주던
추억의 등잔불을 기억하며
무드등을 한번 만들어 봤다.
심지 탭은
쓰지 못하는 고장난 기계 에어호스 니플과
펑크 난 자전거 튜브 밸브로,
심지는 면으로 된 붕대를 꼬아 만들고
기름은 파라핀오일을 구입해 채운 뒤
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