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아 / 구경욱
처마 끝
안개비 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문득 창문을 열어보니
구름도 가고
바람도 가고
달님도 별님 따라
재너머로 가버렸는데
그리움아
그리움아
넌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
혼자서 울고 있었구나.
'[나의 이야기] > **내 詩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쟁이 사랑 / 구경욱 (0) | 2018.05.07 |
---|---|
꽃다지와 나 / 구경욱 (0) | 2018.05.04 |
꼴찌 / 구경욱 (0) | 2018.05.02 |
봄날은 아름답다 / 구경욱 (0) | 2018.04.29 |
임 그리운 밤에 / 구경욱 (0) | 2018.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