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
-. 충남 부여 부소산의 백마강변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 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진 곳이라 한다. 『삼국유사』『백제고기』에 의하면 이곳의 원래 이름은 타사암이었다고 하는데, 뒷날에 와서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 낙화암 꼭대기에는 백화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서 1929년에 [부풍시사]라는 시모임에서 세운 것이다.
▼ 1913년 낙화암 모습
▼ 1984년 낙화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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