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원 군 장가 가던 날 ♡♡♡
우리 한실 출신
구계원 군(구중대, 김연희님의 장남)이
오늘 부평역사에 있는 서울웨딩홀에서
가족과 친지, 수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사랑하는 주순영 양(주광일, 고동자 님의 차녀)과
백년가약의 예를 올렸답니다.^&^
단풍 고운 토요일 정오,
한실마을 어르신들을 태운 전세 버스는
예식장이 있는 부평을 향해 느긋이 출발을 합니다.
예식 시간이 오후 네 시거든요. ^&^
계원군은 삼형제 중 장남이지만
사실 구중대 선생댁 이번 혼사는
집안의 마지막 대사이랍니다.
둘째와 셋째가 먼저 장가를 들었거든요.
후련함이 적잖은 때문일까요?
구중대 선생, 감사의 인삿말 하시더니 시키지도 않은 노래
대여섯 곡 연달아 뽑습니다. ㅎ
식장이 있는 부평역사 광장...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청소년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네요.^&^
여느 때 같으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 보았을테지만,
그러다간 정작 계원군의 예식을 놓치게 생겼네요.ㅠㅠ
예식을 마치고 나니
밖은 이미 어두워졌네요.
오늘의 두 주인공들이 차에 올라
잘 살겠노라 인사를 올리며
한실 마을 어르신들을 배웅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내려온 내고향 한실...
구중대 선생, 그냥 헤어지기가 섭섭하시다며
야식을 준비했네요.^&^
너무도 아름다운 두 분의 인연
오늘처럼 늘 행복한 웃음 넘치는 가정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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