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해 놓은 미선나무
일명 하얀개나리라고도 불리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미선나무...
이른 봄
가지 하나 어렵게 구해
한실 문인방 한켠에 마흔여 개로 나누어 삽목해 놓았지요.
충북 괴산과 전북 부안 자생지의 미선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귀한 종자이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 보며
행여 목이 말라 울지 않을까?
또 바람에 쓰러져 상채기나 생기지 않을까?
우리 서영이 지영이 키웠 듯이 금이야 옥이야 관리했지요.
그러던 어느 순간
그 어여쁜 새싹이 꼬물꼬물 움트는가싶더니
이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ㅎㅎ
이런 속도라면
틀림없이 내년엔 꽃을 볼 수 있겠죠? ㅎㅎ
여튼 하루 속히 튼실한 뿌리 우리 한실 땅에 내려서
내고향 한실의 봄
더욱 눈부시게 수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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