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한실 / 구경욱
풀내음 향기롭게 퍼지는
그 품에 안겨
언제까지, 언제까지
마냥 살고 싶어라.
솔내음 아득히 흩날리는
그 품에 안겨
영원토록, 영원토록
그냥 잠들고 싶어라.
흙이 좋은 나 같은 이
마냥 살기도 좋고
그냥 죽기도 좋을 그곳
내 고향 한실이어라.
한실 = 충남 서천에 있는 작은 산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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