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 구경욱
흐르는 눈물 감추려고
비를 맞으며
걷던 날들이 있었다.
이제는 아니다.
내게 그리움의 눈물 따윈
절대 어울리지 않아.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빗소리만 들어도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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