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정맥주사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7. 8. 10. 14:31





정맥주사 / 구경욱



장염으로 탈수가 심해

병원에 갔어.

정맥 주사라도 맞고

빨리 회복하는 게

장땡이잖아.


헌데 기운이 나기는커녕

혈류를 타고

 심장으로 흘러드는 건

그대 그리움뿐이니

나 어쩌면 좋니?





 

  • 소설가 구경욱

     

    1962. 충남 서천 출생   (호랑이띠-황소자리)

    2000.10 월간[문학세계] 단편[푸서리의끝]으로 등단
    2001.10 [제8회 웅진문학상] 현상공모 단편[파적] 당선 

  • 더좋은문화원만들기모임 공동대표
    계간 문예마을 이사
    푸른서천21 자문위원
    뉴스서천 칼럼위원
    서천문화원 이사, 감사


'[나의 이야기] > **내 詩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고 노란 꽃나비 / 구경욱  (0) 2017.08.13
귀뚜라미 / 구경욱  (0) 2017.08.11
바람 부는 날에 / 구경욱  (0) 2017.08.05
삶 / 구경욱  (0) 2017.08.04
초희야 / 구경욱  (0)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