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미산 봉화산성 - 보령 웅천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 웅천읍 소재지에서 대천시 쪽으로 1km 쯤 가면 부여로 가는 도로와 갈라지는데 이 도로 따라 3km 정도에 수부초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 뒷산은 해발 416m의 잔미산이며 그 북쪽에 봉화산이 있는데 잔미산 봉화산성은 이 두 산을 에워 쌓은 백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이 성에서 남포읍성이 내려다 보이며 대천리산성, 달산리산성(이상 백제), 성동리산성(고려시대)과도 가깝다.
성벽은 대부분 자연할석(自然割石) 내탁에 의하였고, 성문지 부분의 좌우는 내축하였다.
성안에서는 봉화산 쪽에서 승석문이 찍힌 백제 토기파편들이 출토되며 조선시대의 자기편들도 발견된다.
※ 웹상의 정보에 의하면, 봉화산성의 둘레가 인근 성동리 산성과 비슷한 800m로 돼 있으나 필자가 직접 확인한 바 잔미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축조하여 봉화산 상여봉 능선을 돌아 수부리 계곡을 거쳐 다시 연결되며 그 축성거리가 3km가 넘는 대규모 산성이었다. 또한 문터는 수부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곳과 남포에서 오르는 두 곳이 있다고 하였나 필자의 탐방 결과 대천리산성과 이어니재, 봉화산 정상에서 말재 능선으로 가는 곳에 문터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 전문가의 정밀 재탐사가 요구된다.
(클릭 시 - 원본 큰사진)
▼ 잔미산 정상에 있는 봉화산성의 서측 성벽
▼ 417m 산성 정상부에 있는 봉화터
▼ 봉화터에서 잠시 쉬면서...^&^
▼ 봉화터에서 바라본 무창포 해수욕장
▼ 죽도 풍경
▼ 대천해수욕장 풍경
▼ 저렇게 평화로운 곳인데... 몇 해 전, 갑작스런 너울현상에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 봉화터 아래의 서측 성벽의 모습 - 퇴락이 심한데다가 간벌 폐목에 뒤덮여 있어 심란하다.
▼ 봉화터 아래에서 절터 쪽으로 가는 성문터 추정지
▼ 계곡으로 이어진 서북측 성벽의 모습 - 석축이 무너져 마치 토성처럼 보인다.
▼ 이어니재 갈림길에서 올려다본 잔미산 봉화터
▼ 이어니재로 가는 문터 추정지
▼ 무너져 내려 그 흔적만 겨우 알 수 있는 서측 성벽
▼ 안부에 있는 성문지 위쪽의 성벽의 모습
▼ 안부의 성문지 모습
▼ 봉화산 오름길의 성벽 모습 - 석축은 무너져 내렸으나 토루의 모습은 또렷하다.
▼ 안부 성문지에서 봉화산 오름길에 이렇듯 성문지가 또 있다.
▼ 말재로 통하는 등반로 좌측으로 성벽의 모습이 보인다.
▼ 봉화산과 말재 갈림길에 있는 편의 시설에서 물 한모금 마신 뒤에...^&^
▼ 봉화산 정상부 능선을 비켜 말재로 통하는 문지가 또 있다.
▼ 문터 위에 있는 장대터 모습
▼ 방향이 바뀌어 봉화산 상여봉으로 가는 능선의 북측 성벽은 흔적을 찾기가 힘들만큼 퇴락해 버렸다.
▼ 봉화산 정상부의 산성 흔적
▼ 신부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은 간헐적으로 남아 있는 석축이 이곳이 옛 성터였음을 말해 준다.
▼ 봉화산 능선에서 바라본 잔미산 416m 봉우리 - 봉화터 우측 능선을 따라 성벽이 이어져 내려온다.
▼ 봉화산 능선을 따라 내려오던 북동측 성벽은 수부리 계곡으로 방향을 바꿔 남측으로 축성해 놓았다.
▼ 계곡으로 내려올수록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성벽에 눈에 띈다.
▼ 수부리 쪽 성문터의 모습
▼ 성문터에서 다시 잔미산 정상을 향해 이어진 남측 성벽의 모습
▼ 수부리쪽 성문터의 모습
▼ 성문터에서 올려다 본 봉화산 상여봉
▼ 시간이 없어 잔미산 정상으로 오르지 못하고 하산하다가 만난 구절초
▼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봉화산성 계곡
▼ 보령댐 수자원공사 앞에서 바라본 봉화산성 계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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