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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미산 봉화산성 - 보령 웅천

소설가 구경욱 2009. 10. 12. 23:36

잔미산 봉화산성 - 보령 웅천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 웅천읍 소재지에서 대천시 쪽으로 1km 쯤 가면 부여로 가는 도로와 갈라지는데 이 도로 따라 3km 정도에 수부초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 뒷산은 해발 416m의 잔미산이며 그 북쪽에 봉화산이 있는데 잔미산 봉화산성은 이 두 산을 에워 쌓은 백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이 성에서 남포읍성이 내려다 보이며 대천리산성, 달산리산성(이상 백제), 성동리산성(고려시대)과도 가깝다.

  성벽은 대부분 자연할석(自然割石) 내탁에 의하였고, 성문지 부분의 좌우는 내축하였다.
  성안에서는 봉화산 쪽에서 승석문이 찍힌 백제 토기파편들이 출토되며 조선시대의 자기편들도 발견된다.

 

웹상의 정보에 의하면, 봉화산성의 둘레가 인근 성동리 산성과 비슷한 800m로 돼 있으나 필자가 직접 확인한 바 잔미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축조하여 봉화산 상여봉 능선을 돌아 수부리 계곡을 거쳐 다시 연결되며 그 축성거리가 3km가 넘는 대규모 산성이었다. 또한 문터는 수부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곳과 남포에서 오르는 두 곳이 있다고 하였나 필자의 탐방 결과 대천리산성과 이어니재, 봉화산 정상에서 말재 능선으로 가는 곳에 문터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 전문가의 정밀 재탐사가 요구된다.

 

 (클릭 시 - 원본 큰사진)

    

 

 ▼ 잔미산 정상에 있는 봉화산성의 서측 성벽 

 

 ▼ 417m 산성 정상부에 있는 봉화터

 

 

▼ 봉화터에서 잠시 쉬면서...^&^

 

 ▼ 봉화터에서 바라본 무창포 해수욕장 

 

 ▼ 죽도 풍경

 

 ▼ 대천해수욕장 풍경

 

▼ 저렇게 평화로운 곳인데... 몇 해 전, 갑작스런 너울현상에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 봉화터 아래의 서측 성벽의 모습 - 퇴락이 심한데다가 간벌 폐목에 뒤덮여 있어 심란하다.

 

 ▼ 봉화터 아래에서 절터 쪽으로 가는 성문터 추정지

 

 ▼ 계곡으로 이어진 서북측 성벽의 모습 - 석축이 무너져 마치 토성처럼 보인다. 

 

 

 

 ▼ 이어니재 갈림길에서 올려다본 잔미산 봉화터

 

 ▼ 이어니재로 가는 문터 추정지

 

 ▼ 무너져 내려 그 흔적만 겨우 알 수 있는 서측 성벽

 

 

 ▼ 안부에 있는 성문지 위쪽의 성벽의 모습

 

 ▼ 안부의 성문지 모습

 

 

 ▼ 봉화산 오름길의 성벽 모습 - 석축은 무너져 내렸으나 토루의 모습은 또렷하다.

 

 ▼ 안부 성문지에서 봉화산 오름길에 이렇듯 성문지가 또 있다.

 

 

 ▼ 말재로 통하는 등반로 좌측으로 성벽의 모습이 보인다.

 

 ▼ 봉화산과 말재 갈림길에 있는 편의 시설에서 물 한모금 마신 뒤에...^&^

 

 ▼ 봉화산 정상부 능선을 비켜 말재로 통하는 문지가 또 있다.

 

 ▼ 문터 위에 있는 장대터 모습

 

 

 ▼ 방향이 바뀌어 봉화산 상여봉으로 가는 능선의 북측 성벽은 흔적을 찾기가 힘들만큼 퇴락해 버렸다.

 

 ▼ 봉화산 정상부의 산성 흔적

 

 

 ▼ 신부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은 간헐적으로 남아 있는 석축이 이곳이 옛 성터였음을 말해 준다.

 

 

 

 ▼ 봉화산 능선에서 바라본 잔미산 416m 봉우리 - 봉화터 우측 능선을 따라 성벽이 이어져 내려온다.

 

 

 

 

 ▼ 봉화산 능선을 따라 내려오던 북동측 성벽은 수부리 계곡으로 방향을 바꿔 남측으로 축성해 놓았다.

 

 ▼ 계곡으로 내려올수록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성벽에 눈에 띈다.

 

 

 

 

 

 ▼ 수부리 쪽 성문터의 모습

 

 ▼ 성문터에서 다시 잔미산 정상을 향해 이어진 남측 성벽의 모습

 

 ▼ 수부리쪽 성문터의 모습

 

 ▼ 성문터에서 올려다 본 봉화산 상여봉

 

 ▼ 시간이 없어 잔미산 정상으로 오르지 못하고 하산하다가 만난 구절초

 

 ▼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봉화산성 계곡

 

 ▼ 보령댐 수자원공사 앞에서 바라본 봉화산성 계곡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