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나를 가둔 새는 날아가고
- 詩人 강전영 -
바위 틈에 낀 이끼를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이 열리는 세상 안에서
너무나 여리기만 했던
그 사람 바라 볼 수가 없었던 지난 날
미안해 이 한 마디만 되새기는데
그 사람 이제는 좀 더 진지해 지길 바라고
따스한 봄의 햇살이 우리를 감싸안아 주는
사월의 첫 날 이렇게 사랑을 배웁니다
내 안의 안식처 하나
신이 정해주신 그 곳에 정착하오니
끝없이 그 사람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이제 새 한 마리 날아가니
화사함보다 더 우아하고 단아한 몸짓으로
그 사람 앞에 서고 싶습니다
내 안의 나를 가둔 새가 날아간
사월 봄날에......
- 詩人 강전영 프로필 -
-. 대전출생
-. 1993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등단
-. 한국자유 시인협회 회원
-. 한국공간 시인협회 회원
-. 남산 시낭송협회 회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신문학협회 충남대전지회 사무국장
-. 시인마을 초대회장
-. 충청문인협회 이사
-. 음악과 차와 우리들의 이야기 회원
-. 청시문학동호회 제3대 회장
-. 한울타리 시회전협회 초대, 5대 회장
-. 아라방송국 회원
-. 사랑나누기 1. LIVE비바체 회원
-. 저서
[수신인 없는 편지]
[서로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연애하는 남자]
[다시 사랑하게 하소서]
[내 안에 나를 가둔 새는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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