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한실에도 예외 없이 눈

소설가 구경욱 2010. 1. 5. 09:24

백년만에 어쩌구저쩌구

눈폭탄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우리 한실에도 지난 밤 예외 없이 눈이 내렸답니다.

폭설이라 하기엔 좀 그렇고

대략 10센티 가까이 쌓였네요.

이 정도면 겨울의 운치를 느끼고 즐기기에

딱 알맞은 적설량이지요.

허나 아직도 눈발은 간간히 흩날리고 있어

방심은 언제나 금물이고요

이쯤에서 그쳐 줘 눈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