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금녕김씨 정문(扶餘金寧金氏旌門)-양화면 초왕리
-. 부여군 양화면 초왕1리 (마을 어귀)
-. 허인 처 금녕김씨(金寧金氏)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문이다.
허인의 처 금녕김씨는 남편이 홍산장에 갔다가 호우를 만나 만덕교에서 불어난 물에 휩쓰려 사망하자 장사를 치른 후 자결하려 하였으나 사람들이 발견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20세에 청상의 몸이된 금녕김씨는 이후 절개를 지키며, 시아버지의 병환에 뱀탕이 좋다 하여 뱀 수백 마리를 잡아 탕을 끓여드리므로 건강을 되찾게 하고, 어머니가 눈병을 앓을 때는 혀로 눈을 핥아 병을 치료하는 등 효와 열을 다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1891년(고종 28)에 효열로 명정려되었다.
원래는 충화면 현미리 방목동에 있었으나 1987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 양화면 소재지에서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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