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남원윤씨 정려 [孝子南原尹氏旌閭]-세도면 간대리
-. 부여군 세도면 간대리 (세도중학교 서측 도로변)
-. 윤창수(尹昌洙), 윤갑, 윤이의 효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이다.
윤이는 윤흔(尹昕)의 현손이며 호는 포옹(圃翁)이고 본관은 남원이다. 어렸을 때부터 심성이 남달랐으며 어버이가 드시고 싶어하는 하시는 얻기 위해 겨울철에 얼음을 깨고 냇물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윤창수는 윤이의 종질(從姪)이며, 호는 만담(晩潭)이다. 아버지의 병에 삼이 좋다는 말을 듣고 이를 얻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는 일화가 남아 있다.
윤갑은 윤창수의 조카이며, 호는 삼성재(三省齋)이다. 평생동안 부모 곁은 떠나지 않고 효를 다하였으며,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3년간 시묘살이를 하고, 그 후 4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저녁으로 부모님의 묘를 찾아 살폈고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가 유림에 알려지면서, 여러 차례 정문을 내려 줄 것을 조정에 요청하여 윤이의 정려는 1738년(영조 14년)에, 윤창수와 윤갑의 정려는 1766년(영조 42년)에 내려졌다.
▼ 세도면 소재지에서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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