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갈대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8. 6. 30. 19:40





갈대 / 구경욱


거침없이 몰아치는

저 강바람이

돌아가고픈 아름다운 추억 속

그 사람이 보내 준 그리움이라면


내사 밤새도록 흔들리다

처참히 꺾어져

메말라간다 하여도

결코 서러워하지 않으리.



'[나의 이야기] > **내 詩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에 / 구경욱  (0) 2018.07.11
제비꽃 / 구경욱  (0) 2018.07.09
팽목항 장맛비 / 구경욱  (0) 2018.06.26
불면의 시간 / 구경욱  (0) 2018.06.23
아침 노을 / 구경욱  (0) 201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