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정(情)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8. 9. 6. 23:20







  • 정(情) / 구경욱



    말 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이

    내 가슴 속에

    사알짝 남기고 간

    작은 가시 하나.


    뽑아버릴 수도

    뽑혀지지도 않을

    든 만큼 오랜 시간을 두고

    내 마음을 찌르게 될

    작은 가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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