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서리에게 / 구경욱
긴 밤 지새워 내린 된서리
해오름에 녹아
눈물처럼 흐르며
메말라 가는데.
고통스러워 마라.
서러워하지도 마라.
하늘에 올라 눈구름 되고
비구름 되어 누비게 될 터이니.
'[나의 이야기] > **내 詩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 질 무렵 / 구경욱 (0) | 2019.01.10 |
---|---|
용기와 기운 / 구경욱 (0) | 2019.01.07 |
가슴 속 사랑 / 구경욱 (0) | 2019.01.04 |
웅비하게 하소서 / 구경욱 (0) | 2018.12.30 |
첫눈 오는 날에 / 구경욱 (0) | 201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