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된서리에게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9. 1. 6. 19:05





  • 된서리에게 / 구경욱

    긴 밤 지새워 내린 된서리
    해오름에 녹아
    눈물처럼 흐르며
    메말라 가는데.

    고통스러워 마라.
    서러워하지도 마라.
    하늘에 올라 눈구름 되고
    비구름 되어 누비게 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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