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 詩 속으로

부엉이 / 구경욱

소설가 구경욱 2019. 1. 25. 18:24







부엉이 / 구경욱


달빛 외로운 밤
전신주에 날아와
밤 깊도록 울어대는 너.

그 당당함 놀라워라.
또한, 그 용기 부럽고도
또 부러워라.

애절히 자기 이름 부르며
자아를 찾아
훌쩍 떠나온 너.




그림 이미지- 운보화백 / 1976, 비단 수묵채색, 120 x 8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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