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는 날 / 구경욱
딱히 해야 할 일도
미리 잡아 놓은 일정에
집 나설 일도 없는
마냥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헌데 어쩌면 좋니.
지나간, 그리고 다가올
삼백예순 다섯 번의 낮과 밤
너에게로 향하는 이 그리움엔
꿈엔들 쉬는 날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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