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가을이 돌아선 빈자리 (3)

소설가 구경욱 2008. 12. 14. 17:45

 

 

 

 

 

말 그대로 가을이 돌아선 쓸쓸한 들녘에

부지런한 박상굴 영구(상완) 어머니, 아버지가

소 여물거리 가져가려고 경운기 딸딸거리고 나왔네요.

이달 말 노총각 막내아들(용완)을 여위는데

그 안에 잡다한 일 다 치워 놓으려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