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한실 이야기]/** 한실은 지금

독논 생태 화보

소설가 구경욱 2009. 3. 6. 15:20

 독논의 생태 화보

 

 ▼ 참샘물 모퉁이 부근에 남아 있는 저령 50리 대로의 흔적 - 신작로가 생기기 전에는 2미터 남짓한 이 길이 서천에서 부여, 공주, 청주 등 내륙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었다,

 

 ▼ 돌미나리 둠벙 - 혹독한 꽃샘 추위에 얼었다 풀리기를 반복해 잎이 마치 꽃잎처럼 붉게 변해 있다.  

 

 ▼ 무논의 개구리 알 - 지난 꽃샘 추위 이전의 개구리 알은 다 얼어 소용이 없고 이제야 알을 낳은 것만이 부화가 가능하다.

 

 

 ▼무논의 도롱룡 알 - 제초제 남용으로 생태계 파괴가 심각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도롱룡 알이 괜한 기우였음을 말해 준다.

 

 

 ▼ 감나무 그루터기의 자연산 영지버섯 - 지난 가을 누군가 발견 수확치 못해 하얗게 변색되 버렸다. 

 

 ▼ 겨우내 버티다 못해 주져앉은 밭두렁의 허수아비.

 

 ▼ 가뭄에 메말라 버린 독논 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