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곡리 큰박상굴의 제철 흔적
큰박상굴 끝 황굴재 아래 기슭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지이다. 이곳 평탄면엔 현재 구설환님이 경작하는 밭이 있는데 큰밭을 중심으로 철광석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긴 찌꺼기인 슬래그(slag)가 여기저기에서 발견된다. 또한 제작 연도를 알 수 없는 기와 파편도 곳곳에 널부러져 있고, 밭두렁엔 철을 제련하던 노(爐)의 화덕 벽체에 사용 됐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돌무더기가 있다.
▼철 슬래그와 기와 파편이 발견되는 구설환님 댁 밭
▼철을 제련하던 노(爐)의 화덕 벽체에 사용 됐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밭두렁의 돌들
▼철광석을 제련하던 과정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스래그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는 기와 파편
'[내고향 한실 이야기] > ** 한실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논 생태 화보 (0) | 2009.03.06 |
---|---|
♡♡♡ 한실인 [구기동] 교수 탄생 ♡♡♡ (0) | 2009.03.02 |
인심이 살아 있는 마을 은곡리 (0) | 2009.02.26 |
고추묘 가식 - 구중성님 댁 온실 풍경 (0) | 2009.02.25 |
세월이 거꾸로 가는 은곡리. (0) | 2009.02.20 |